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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학 117주년 기념식 개최…숙명발전공헌상에 정영자·조강순 동문

    조회수 : 607 작성자 : 발전협력팀 관리자 작성일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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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이 5월 19일(금)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창학 1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장윤금 총장, 박인국 숙명학원 이사장, 김경희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장 인사말, 정부 표창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숙명발전 공헌상 시상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장 총장은 기념사에서 "15년째 등록금 동결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숙명은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의 2030 비전을 선포하고 주요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우리대학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등 대형 사업을 수주하면서 1000억원이 넘는 정부 재정 지원을 받았다.

    이어 장 총장은 "우리대학의 숙원사업이었던 대강당, 기숙사 신축을 위한 국유재산 영구 시설물 축조 승인을 기획재정부에서 받게 됐다"며 "정말 기적 같은 일이며,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숙명은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중단없는 변화와 혁신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 구성원들의 하나 된 마음과 신뢰"라고 강조했다.

    숙명발전 공헌상 수상자로는 정영자 동문(약학 65졸)과 조강순 동문(약학 68졸)이 선정됐다. 이 상은 숙명의 창학정신을 실천하고, 대학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제정됐다.

    정영자 동문은 약학과를 1965년에 졸업한 뒤 ‘종오약국’을 운영하며 학교 발전과 후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기부한 10억원을 포함해 지난 28년간 기부액이 총 25억원에 달한다. 2015년에는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우리대학은 정영자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대학 201호와 301호를 각각 정영자 강의실과 정영자 우수약무실습실로 명명했다.

    또한, 조강순 동문은 지난해 부군 권준하 회장과 함께 20억원 상당의 펀드를 기부했다.국내 대학 최초로 비현금성 자산인 펀드를 활용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면서 우리대학이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힘을 실었다. 우리대학은 프라임관 201호를 조강순·권준하 강의실로 명명해 조 동문의 뜻을 기리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기은 대외협력처장이 두 동문에게 숙명발전 공헌상을 시상했다. 정기은 처장은 “정영자, 조강순 동문님의 각별한 모교 사랑 마음은 오늘의 숙명을 받치고 있는 단단한 주춧돌로 숙명의 성장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며 “기부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한 방법이라는 정영자 동문님의 뜻처럼 숙명인 모두 학교를 위한 영원한 사랑의 뜻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표창과 장기근속표창(30년·20년·10년), 숙명발전 공헌상을 비롯해 △올해의 우수 교수 △올해의 직원상 △우수학생 등 10개 부문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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